어느 날 갑자기 양쪽 볼이 빨개지고 울퉁불퉁 트러블이 생기는데 처음에는 제대로 씻지 않아서 그런가 싶더라고요.그런데 아무리 정성스럽게 씻어도 점점 가려움이 느껴지고 좋아지기는커녕 더 나빠지는 거예요, 큐, 유수분 밸런스가 어긋나서 그런가 하는 마음으로 스킨케어도 신경을 써봤는데 잘 풀리는 느낌이 안 드는 것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애벌레 비누라는 걸 써봤는데요. 왜… 이게 답이었네요
솔직히 이것 때문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왜냐하면 계절이 계절이기 때문에 건조해지면서 유분량도 줄어들고 피지 때문에 생기는 피부를 고민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실제로 모낭충이란 피지를 먹고 사는 진드기의 일종으로 피부에 과도하게 노폐물이 생성될 때 나타난다고 하죠?그러니까 당연히 여름에만 있을 줄 알았는데.사실 건조하고 고보습 크림을 쓰면서 세수를 적당히 하면 그로인해 도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겨울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게 저였다니.. 이쪽이 더 충격적..
어쨌든 붉은 문제가 일어나고 가려움증을 느끼는 타입이라면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래도 더 심해지기 전에 케어를 도와주는 애벌레 비누를 이용한 덕분에 빨리 나아진 것처럼 보이므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들을 위해 자세한 리뷰를 소개합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는 것은 천연 성분으로 유명한 라노아 모낭 비누입니다!이름부터가~ 느낌이 나죠?ㅎㅎ 일반적으로 트러블 케어를 도와주는 제품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건 제가 쓰기에는 건조한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손이 닿지 않았어요.특히 안 그래도 예민해진 상태에서 자극까지 가해지면 총체적인 난국이 따로 없기 때문에 최대한 순하게 쓸 수 있는 걸 찾아서 천연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얘기로 골랐는데요.
확실히 성분을 중점적으로 보고 선택해서 그런지 언제 사용해도 사용하기 쉽고 저자극 케어가 필요할 때도 유용했습니다.물론 단순히 ‘순하다’는 게 직접적인 개선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얘가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었어요.
피부 속에 사는 진드기로 알려진 만큼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이것은 원료적 특성으로 항균과 항염이 뛰어나고 전체적인 피지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약 메밀가루와 스페인 감초근 가루 그리고 티트리 잎 오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원인과 개선 모두를 관리해 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동시에 사용감이 일반액상형 클렌저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풍성하고 쫀득쫀득한 거품이 형성되어 사용감까지 만족스러웠어요ㅎㅎ
물을 묻혀도 쉽게 부드럽지도 않고 깨끗했는데~ 손으로 문질러도 제대로 된 거품이 생기기 때문에 사용하기 쉽습니다.
이보다 더 풍부한 거품을 느끼고 싶을 땐 거품망을 이용하면 폼클렌져처럼 사용할 수도 있었고요~거품 자체가 밀도 있고 쫀쫀하고 촘촘한 타입이라 모공 구석구석 딥하게 씻어내 노폐물을 흡착하는 느낌이 들어서 데일리 세안제로 선택하기 딱 좋았습니다.저는 특히 양쪽 볼과 턱 부근에서 알록달록 가려운 느낌이 드는 편이라 이 부위를 중점적으로 사용했어요~아무래도 트러블이 생긴 상태의 피부는 민감한 편이라 러빙을 할 때도 최대한 손마찰은 줄이고 거품만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저자극 케어를 해주었어요:)사용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전체적으로 번들거리던 피부가 산뜻해진게 보이시죠~?모낭충 비누는 얼마나 피지 제거를 잘 해주느냐도 관건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세정력을 중점으로 더 알아봤습니다.사용 후 피부를 만져보니 매끈매끈하고 매끈해진 느낌이 들었고 모공 속까지 딥하게 씻어낸 것 같은 잔여물이 남지 않아 이 정도면 집중 관리가 탁월했다고 생각했습니다.일반 액상 클렌저보다는 비누가 지성 피부에도 좋다는 말 그대로 확실히 잘 닦이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다만 건조할 수 있다는 부분이 조금 궁금하실 수 있지만 제가 쓴 리뷰에서는 여드름성 전용 라인보다는 촉촉한 느낌이라서요~ 보습감이 그렇게 아쉽지는 않았어요.오히려 산뜻할 정도의 촉촉함이 느껴지고 예민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 이걸로 며칠 동안 꾸준히 씻으면 체할 걱정 없이 가려움증이 줄어드는 것 같기도 했어요 :)참고로 전체적으로 성분이 트러블 케어를 도와주는 역할에도 적합했기 때문에 화농성 여드름이나 여드름 등의 케어에도 사용하기 쉬웠던 만큼 지성&지복 합성 타입이라면 더욱 만족하실 것 같아요!환절기가 되고 나서는 확실히 스킨케어를 고보습으로 하기 때문에 늘어나는 위 분량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또 마스크 착용을 하면서도 습기나 숨 등으로 노폐물이 늘어나기도 하니까~ 단순히 뾰루지만 올라오는 게 아니라 가려운 느낌이 수반되고 면적이 넓어진다면?한번 세안제부터 바꿔보세요~ 저는 애벌레비누를 사용하고 나서는 진정되는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불편할 때마다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 및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