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편도염. 링거로, 검은색.

어제 신랑은 덥다고 했는데 나는 저렇게 추웠는데. 오한. 오늘 아침 6시에 파란 방을 접수해놨어. 그럼 뭐 하는 거야?대기번호 24번 ㅋㅋㅋ 급하게 오전 10시쯤 아빠 오라고 해. 병원 진료를 가려고 했는데 우는 소리를 하잖아요.진짜 피곤해. 오늘은 화를 잘 낸다^^*

진찰소까지 데리고 나가다. 강아지 차 같이 타라고 하니까 울어서 난리. 친구도 싫고 할아버지도 싫어요. 결국 진료실까지 함께 입장^^*내 목은 너무 부었다. “선생님, 링거 맞고 싶어요….” 약도 처방해 주신다. 링거는 아이 낮잠 잘 때 맞는 걸로 얘기해놔.

어젯밤 홀을 열심히 뛰어다녔더니 서울아동병원 4층 리모델링을 할 수 있어서 깨끗하고 너무 좋다.

입원 첫날. 침대가 너무 작다 ㅋㅋㅋ아기전용이래. 어른 침대라고 생각하지 말라고-_- 마른 나도… 아이랑 같이 누우면 빽빽하게. ㅋㅋㅋ 새벽 2시에 일어나서 결국 바닥에 매트 깔고 누웠어 ㅋㅋㅋ 2시간정도 편하게 잤나봐. 옆방에 아기가 울고 재워서….와, 잠이 안와요. 독방 아기였는데 환경이 낯설었을까. 돌배기 아기가 너무 울어서 불쌍하고 화가난다 ㅋㅋㅋ

창문이 크니까 버스 지나가는 거 보면서 시간도 보내고.

근데 태블릿 말고는 할 수가 없어. 오전 회진 때 호흡기 검사 결과지가 나왔다.

호흡기 바이러스 19종 검사. 리노바이러스 검출.

바이러스성 급성 설사 스크리닝 검사 노로 바이러스가 나온다.내가 너무 힘들었던 이유^^거짓말을 하고 보육원에 가는 이기적인 어머니들 때문에 내가!!!열폭 상자, 아픈 것은 어쩔 수 없다.여기저기 옮겨서 그것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설사 구토를 한다고 기본적으로 대변 검사를 해야 하는데, 검사도 하지 않고 검사해도 담임 선생님에 전달하지 않고.사전에 알았더라면 우리 아이도 금요일에 검사했을 것인데-_-올지프에서 장염이 유행하고 설사를 계속해서 편 검사를 하라고 내가 말했다.그것이 월요일이야.결과는 화요일 오전 중에 나온다.그래서 내가!!!연차 휴가를 써야 할 기간이 길어지잖아.그래서 짜증 날 거야.금요일에 검사하면 격리 날의 기준점이 더 빨리 되는데-_-수요일. 또는 목요일이면 격리 해제되는 것을 금요일까지 연가를 쓰지 않으면 안 되고-_-정말 다시 생각해도 화나.직장에 다니는 어머니들을 배려하는 마음도 없이, 더구나 주부이면서.아픈 아이를.쳐서는 안 된다 병이 예상되는 아이들을 왜 심술에 계속 보내는가.저는 이것은 이해하고 줄 수 없다.이번이 노로 바이러스 2번째다.토했더니 아이들 가정 보육하세요.보육원에 가게 하지, 제발.나는 휴가가 남아도는 휴가를 취할까.아이가 병에서 쉬면 모든…이래봬도 눈치를 보는데-_-정말 화가 나서 담임 선생님 콜^^*세균성 급성 설사 선별 검사.이건 모르겠네.폐렴 원인균 이거 설명을 제대로 못 외우네. 아이고.아무튼 오늘 일기의 결론은. 나도 편도염, 후두염이 옮아 약도 처방받고 링거도 맞는다. 아이 낮잠 시간에 링거를 맞으려고 했는데 자면서도 얼마나 보채는지 TT 링거 맞은 팔을 어떻게 저렇게 놓았는지 기억이 안 난다.팔이 지나서 잠에서 깼어 TT이 좁은 침대에서 아주아…아, 그래서 노로바이러스가 나와서 격리해야 해. 방도 옮긴다^_^힘든 하루.고생시키고 남은 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중, 불쌍해. 정말 wwww우리 애는 밥도 잘 먹고 처지지 않아서 빨리 나아지고 있어.너무 달려서 조금 민폐1인실이 좋구나. 병실이 생겨서 다행이다. 1인실을 대기해놔서 가능했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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